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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겜] 액션 명가 하운드13이 빚은 오픈월드 RPG, 웹젠 '드래곤소드'

디지털데일리 이학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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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뮤' 지식재산권(IP)을 통해 성장해 온 웹젠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전문 개발사 하운드13과 손잡고 오픈월드 신작 '드래곤소드'를 선보인다. 웹젠이 이번 타이틀을 통해 뮤 중심 포트폴리오에 쏠린 매출 구조를 완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래곤소드는 '드래곤네스트'와 '던전 스트라이커' 개발을 이끈 박정식 대표의 하운드13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오는 21일 PC 및 모바일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지스타 2024' 시연에서는 준수한 액션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드래곤소드의 핵심 경쟁력은 액션이다. 개발사 하운드13은 전작 '헌드레드 소울'을 통해 액션 연출에 강점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신작은 무대가 오픈월드로 확장된 데다 전투도 캐릭터 간 유기적인 연계를 활용하는 파티 콤보 중심으로 설계돼 주목받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상태이상 효과를 부여하고 이를 태그 액션과 콤보로 이어가는 연계 중심의 전투 구조를 갖췄다. 특히 공중 콤보와 무한 콤보에 가까운 연속 공격이 가능해 이용자의 조작 숙련도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몬스터에 올라타 공격하는 마운트 액션 등 지형 및 상황을 활용한 연출도 눈길을 끈다.


동시에 액션 RPG 특유의 조작 부담을 덜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버튼 입력으로 확정 타격이 가능한 '시그널 스킬' 시스템이 도입돼 초심자들도 화려한 액션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월드 속 탐험의 재미도 갖췄다. 드래곤소드는 게임만의 고유 이동 수단 '퍼밀리어'를 앞세워 탐험 경험을 확장했다. 퍼밀리어는 등반·활강·수영·잠수 등 지형 제약을 줄이는 다양한 이동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퍼밀리어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곳곳에 배치된 퍼즐 요소와 랜드마크를 공략할 수 있다. 오픈월드에는 보물 지도·발굴 포인트·지역 의뢰 등이 촘촘하게 배치돼 모험 과정 자체에서 자연스러운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웹젠의 기업 체질 개선 가능성 역시 '드래곤소드'가 주목받는 배경 중 하나다. 웹젠은 그간 매출의 상당 부분을 '뮤(MU)' IP에 의존해 왔다. 2024년 기준 전체 매출 약 2143억원 가운데 1509억원으로, 뮤 IP 비중은 70%에 달했다. 2025년 상반기에도 전체 매출 약 805억원 중 556억원이 뮤 IP에서 발생해 비중이 69%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해 3분기에는 매출 438억원 중 뮤 IP 매출이 271억원으로 집계되며, 비중이 62%까지 낮아졌다.


수치상 뮤 IP의 비중은 낮아지는 흐름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따라서 단일 IP 의존이라는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웹젠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병행하며 장르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퍼블리싱 라인업으로 구체화된 타이틀이다. 웹젠은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국내 개발사 리트레일이 개발 중인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선보이며 퍼블리싱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 의지를 보여줬다.

업계에서는 드래곤소드가 웹젠의 퍼블리싱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가늠하는 시험대로 보고 있다. 성과가 뒷받침된다면 뮤 중심 매출 구조를 낮추는 동시에 중장기 포트폴리오 재편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소드가 흥행으로 신규 매출원을 만들며 웹젠의 체질 개선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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