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S(Business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 위펀이 우량 B2B 위탁급식 사업자인 휴먼푸드와 휴먼푸드서비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업과 시설 기반 식생활 운영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위펀이 에픽플랫폼파트너스, 하나에스앤비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추진한 전략적 투자로, 플랫폼 사업 확장과 시너지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휴먼푸드와 휴먼푸드서비스는 기업 사업장과 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약 220개 사업장에서 위탁급식 서비스를 운영해 온 전문 기업이다. 다년간 축적된 현장 운영 경험과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상주 인구 기반 공간에서의 식생활 운영 역량을 확보해 왔다. 2024년 기준 휴먼푸드와 휴먼푸드서비스의 합산 매출은 약 470억 원, 영업이익은 약 50억 원 규모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우량 사업자로 평가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위펀은 기존 구독 기반 서비스로 축적해 온 플랫폼 운영 경험을 식생활 운영 영역으로 확장하게 된다. 단일 서비스 추가가 아닌, 기업과 시설이 반복적으로 수행해 온 운영 업무를 플랫폼 구조로 통합해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위펀은 조식24와 런치24에 이어 위탁급식까지 아우르는 식생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B2B 고객 대상 토탈 서비스 제공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황민재 위펀 부사장(CSO)은 “이번 인수는 위펀이 기존 구독 기반 서비스로 축적해 온 플랫폼 운영 역량을 식생활 운영 영역까지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현장 실행 역량을 플랫폼 구조 안으로 편입함으로써 기업과 시설 고객에게 보다 일관된 운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위펀은 최근 연속적인 볼트온(Bolt-on) 인수를 통해 BaaS 플랫폼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푸드테크 기업 푸딩 인수를 통해 기업 점심 구독 서비스 ‘런치24’를 선보였고, 사무실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포의 B2B 영업권 인수를 통해 간식 구독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휴먼푸드 인수는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식생활 운영 전반을 플랫폼 안으로 편입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특히 휴먼푸드가 보유한 병원 중심의 고객 기반은 위펀의 플랫폼 확장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 일반 기업체 중심의 B2B 고객 구조에서 나아가, 전국 병원과 시니어 관련 시설 등 상주 인구 기반 공간으로 BaaS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휴먼푸드 인수는 위펀이 플랫폼 중심의 운영 구조를 현장 실행 영역까지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위펀은 확보한 운영 역량을 자사 플랫폼, 데이터, 물류 체계와 결합해 식생활 운영 영역의 표준화와 확장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휴먼푸드 인수는 조식과 점심을 넘어, 기업과 시설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식생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계기”라며, “연속적인 전략적 인수를 통해 기업과 병원, 시니어 시설까지 연결하는 토탈 BaaS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펀은 구독 기반 서비스와 전략적 인수를 결합한 플랫폼 확장 전략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BaaS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휴먼푸드 인수 역시 기존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플랫폼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기업과 시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탈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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