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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XRP, 이더리움 추월할까?…오픈AI 지난해 매출 2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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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 XRP vs. 이더리움…시총 역전 가능성은?

과연 XRP가 만년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추월할 수 있을까? 지난해 업계 일각에서는 2025년 XRP가 이더리움을 넘어설 것이란 '시총 역전'(플리페닝, flippening)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데이터를 보면, XRP는 2024년 말부터 2025년 중반까지 700% 이상 폭등했으나 최고 시총은 2100억달러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6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했다. 현재 XRP 시총은 약 1270억달러, 이더리움은 3750억달러로, XRP가 이더리움 수준에 도달하려면 가격이 3배 이상 올라야 하는 상황이다.

장기 전망은 일부 긍정적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7년 XRP가 10달러, 전문가들은 2027~2028년 6달러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XRP가 급등하는 동안 이더리움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단순히 XRP가 이더리움을 따라잡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2030년 전망도 유사하다. 체인질라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만4673달러(시총 1조7600억달러), XRP는 16.24달러(시총 9760억달러) 수준으로 예측된다.

■ 이더리움, 제도권 자본 빨아들인다…"2027년까지 1만5000달러 돌파"


암호화폐 기관 투자 마케팅 회사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 공동창업자 비벡 라만과 대니 라이언은 이더리움(ETH)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한 '제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만은 블랙록, 피델리티,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온체인 전략의 기반으로 여전히 이더리움을 선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언 역시 기관들이 단순한 밈 코인이 아닌 검증된 인프라를 필요로 하며, 이더리움이 100%에 가까운 가동 시간과 오래된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으로 '기관의 선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규제 환경 변화도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니어스(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활용을 합법화해, 은행과 브로커 딜러들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토큰화 자산을 이더리움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실제로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 'BUIDL'과 JP모건 체이스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MMF가 운용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해 라만은 시가총액이 수조달러 규모로 재평가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2026년 말 이더리움 가격이 1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이번에는 다를까…'미디어 통합법' 논의 재점화

방송·미디어 통합 컨트롤타워인 방송미디어통합위원회(방미통위)가 출범하며 10년 넘게 표류해온 '미디어 통합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19일 열린 외부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OTT, FAST 등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한 통합법 필요성이 논의됐다. 현행 방송법은 2000년대 초 제정돼 글로벌 플랫폼을 반영하지 못했고, 여러 차례 통합법 제정 시도가 있었으나 업계 반발, 여야 대치, 부처 간 이견 등으로 모두 좌초됐다.

방미통위 출범으로 통합법 추진에 강력한 동력이 생길 전망이다. 김종철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개별법에 분산된 규제 체계를 통합·정비하고, 미디어 서비스 간 규제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방안은 서비스 성격별로 규제 수준을 재편하는 '수평적 체계'로, 넷플릭스와 지상파 드라마를 모두 VOD로 묶어 동일 기준을 적용하거나, 유튜브 라이브와 지상파 생방송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분류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다만 국회 입법 의지와 이해관계자 조율, 해외 사업자 규제 형평성, 공영방송과 민간방송 역할 구분 등 해결 과제는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협의체 및 민관 협의체를 통한 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과방위는 오는 26일 '미디어 통합 법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오픈AI, 지난해 매출 200억달러 돌파...비용 절감 과제로

오픈AI가 지난해 연간반복매출 200억달러를 돌파했고 데이터센터 용량도 1.9GW로 확장했다.

매출은 2023년 60억달러에서 3배 증가한 수치다. 데이터센터 용량도 같은 기간 10배 증가했다. 오픈AI는 성장 속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투자해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하드웨어 최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추론 비용을 100만 토큰당 1달러 이하로 낮췄으며, 고급 하드웨어는 모델 훈련에, 저비용 인프라는 대량 작업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비용 절감이 여전히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2025년 80억달러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15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2026년에는 손실이 170억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칩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브로드컴과 100억달러 규모 AI 가속기 공동 설계 계약을 체결했으며,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맞춤형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도 건설 중이다.

■ 제미나이 효과에 구글 AI모델 API 판매 급증...4분기 실적 관심집중

구글은 성능을 대폭 강화한 최신 제미나이 AI 모델을 앞세워 챗봇 사용자 확대는 물론, 외부 기업과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판매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제미나이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API 판매가 급증하면서, 이는 자연스럽게 구글 클라우드 서버 인프라 매출 증가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제미나이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API 요청 수(API 콜)는 제미나이2.5 모델 공개 당시인 3월 350억회에서 8월 850억회로 급증했다.

11월 출시된 제미나이3 시리즈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API 매출은 하반기에 더욱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는 오는 2월 4일 구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될 전망이다.

다만 구글이 직면한 핵심 과제는, 기업들이 제미나이 모델 기반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유료로 활용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제미나이 챗봇과 기업용 데이터 검색 기능, AI 에이전트 구축 및 활용 플랫폼을 결합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며, API 매출 확대와 함께 실질적인 수익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작은 아이폰의 종말…아이폰 SE가 남긴 결정적 변화

아이폰 SE(2016)는 소형 디자인과 3.5mm 유선 이어폰 단자를 유지한 마지막 아이폰으로, 이후 스마트폰과 오디오 사용 환경 변화의 분기점이 된 제품으로 평가된다.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아이폰 SE(2016)는 스마트폰 대형화 흐름 속에서도 작은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 당시 최신 사양을 결합해 주목을 받았다. 아이폰 6s와 유사한 성능을 제공하면서 휴대성을 강조해 주머니에 쉽게 들어가고 실사용에 충분한 성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었다.

아이폰 SE는 3.5mm 유선 이어폰 단자를 탑재한 마지막 모델이었다. 이후 애플은 라이트닝 포트 기반 단일 포트 구조로 전환하면서 무선 이어폰이나 전용 어댑터 사용이 필요해졌고,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는 접근성 문제가 제기됐다.

애플의 결정 이후 무선 이어폰 사용은 빠르게 확산됐고, 삼성 등 다른 제조사도 3.5mm 단자를 제거했다. 다만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 수명이 제한적이고 교체가 어려워 전자 폐기물 증가와 환경 부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아이폰 SE(2016)는 소형 스마트폰과 유선 오디오 선택권이 공존하던 마지막 시기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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