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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가덕도 피습사건 테러지정 여부 심의 예정…'대테러체계' 보완할 것"

아주경제 최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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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주재…"각 관계기관 대테러활동 임해달라"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는 앞으로 국민뿐만 아니라 K-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각종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대테러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며 "오늘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는 가덕도 피습사건의 테러 지정 여부에 대해서 심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너무 그간의 조사와 수사가 부실했고,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다"며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테러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앤다는 각오로 저희들이 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 관계기관은 테러 지정 여부를 비롯한 오늘의 안건들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책임감을 갖고 대테러 활동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후속 조치사항들은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가테러대책위원회는 테러방지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국가정보원장 등 관계기관의 장 20명으로 구성되는 정부 내 테러 대응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회의에서 위원 과반수가 참석하고, 출석 위원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해당 사건은 테러로 공식 지정된다. 지정이 이뤄질 경우, 정부가 공식 인정한 첫 테러 사건이 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60대 남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해 목 부위를 찔렸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가해자는 현재 징역 15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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