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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연금 인기 '폭발'…가입 첫날 먹통에 하루새 가입자 거의 채워

노컷뉴스 경남CBS 최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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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첫날 대거 몰려 시스템 먹통
20일 오전 10시 서비스 재개 이후 4시간 만에 8천명 넘겨
1차 모집에 가입자 1만 명 채울 듯
경남도민연금 누리집 캡처

경남도민연금 누리집 캡처



가입 첫날 4050 세대가 한꺼번에 몰리며 시스템이 마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된 경남도민연금 가입자가 하루 만에 8천 명을 넘었다.

19일 가입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가입자가 몰려 '먹통'된 탓에 이날 하루 153명에 그친 가입자 수가 20일 오전 10시 서비스 재개 후 4시간여 만인 오후 2시 16분 기준으로 8192명에 이른다.

은퇴 후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전국 처음으로 지자체 지원으로 메울 수 있다는 소식에 4050 세대(가입 대상 : 1971년부터 1985년 사이 출생자)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분석된다.

도민연금은 가입자가 매달 8만 원을 내면 도가 2만 원을 보태주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노후 준비' 모델이다. 이를 10년 납부하면 60세부터 5년간 매달 약 21만 7천 원을 받게 되도록 설계됐다.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고려해 4차에 걸쳐 소득구간별로 나눠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신청은 연 소득 3890여만 원 이하로 19일부터, 5450여만 원 이하는 26일부터(2차), 7790여만 원 이하는 다음 달 2일부터(3차), 9350여만 원 이하(4차)는 다음 달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1만 명. 하지만, 1차 모집 시작 몇 시간 만에 80% 이상을 채울 정도로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현재 도민연금 누리집을 보면(2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거제·양산·통영·사천·하동·밀양·창녕 등을 제외한 모든 시군의 정원이 모두 찼다. 사실상 1차에서 도민연금 신청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들은 소득 기준 등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심사 기준에 맞지 않으면 연금가입 자격에서 탈락한다.


경남도는 순식간에 몰린 도민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모집 인원 확대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 후 필요하면 시군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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