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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쌀·계란값 '들썩'…정부, 이달 말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

머니투데이 세종=이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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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설 명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쌀·계란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올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달 말 할인지원 등을 포함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설 성수품 등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 수급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주(1월 8일~1월 14일) 쌀 20kg당 소매가격은 6만2966원으로 전년보다 18.1% 상승했다. 깐마늘 1kg당 가격은 1만169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올랐다.

상추와 깻잎 가격 역시 오름세다. 상추(100g)당 소매가격은 1506원으로 전년 대비 31.2% , 깻잎(100g)은 3514원으로 16.8% 올랐다.

사과 소매가격(후지·10개)은 2만8104원으로 작년보다 3.4%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전·평년보다 사과 가격이 강세인 상황을 감안해 수요 대체 품목 및 중소과 선물세트를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축산물 가격 역시 가축전염병 발생과 사육마릿수 감소 등으로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우(등심·100g) 가격은 1만153원으로 전년 대비 9.2% 올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값도 불안정한 상황이다. 계란(특란 30개) 소비자 가격은 719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상승했다.


무·배추 등 채소류는 재배면적 증가, 배·감귤 등 과일류는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채소류는 한파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생육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생육관리 지원 등을 포함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김종구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산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수급불안 요인을 관리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수현 기자 lif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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