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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기초예술 튼튼해야 K컬처 지속 가능…정책 전환 필요"

뉴스1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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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과정과 노동 가치 반영해야"

연극인들, 金총리와의 간담회 통해 '생계 불안' 호소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배우 문성근 및 연극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20/뉴스1 ⓒ News1 청사사진기자단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배우 문성근 및 연극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20/뉴스1 ⓒ News1 청사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공연 횟수와 수익 중심의 지원 체계를 넘어 창작 과정과 노동의 가치를 반영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공관에서 열린 연극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연극과 같은 기초예술이 튼튼해야 K-컬처가 지속 가능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극인들은 "공연할 공간이 부족하고 대관료 부담이 커 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배우와 스태프 대부분이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다 보니 '생계 불안과 경력 단절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현장의 공통된 호소로 제기됐다.

김 총리는 이에 "연극은 상업성과 무관하게 우리 사회의 질문을 가장 날것으로 조명하는 예술"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공유하고, 예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도 연극인을 비롯한 청년 문화예술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며 "문화예술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과 K-컬처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총리는 기초예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문화예술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손정우·문성근·정동환·임대일·장경민·이훈경·이도현·국민성 등 연극계 인사들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김 총리가 신년사에서 밝힌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정당한 대가·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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