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6월 춘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후보군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야 주자들은 기자회견과 북콘서트, 정책 발표 등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홍보전에 본격 돌입하는 등 '강원 정치 1번지' 춘천의 정치권은 사실상 선거 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수 전 춘천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약 발표와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ㆍ3 지방선거 (PG) |
여야 주자들은 기자회견과 북콘서트, 정책 발표 등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홍보전에 본격 돌입하는 등 '강원 정치 1번지' 춘천의 정치권은 사실상 선거 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수 전 춘천시장은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공약 발표와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춘천이 가진 에너지 자산을 시민 소득으로 환원하고, 지역 안에서 돈이 도는 '경제 자립도시'를 만들겠다"며 "시유지 임대와 공익 개발을 통해 시세보다 40%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태양광 수익으로 무상버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
앞서 19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한중일 강원도당 대변인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대변인은 "지하상가를 전부 지상으로 이전하고 행정·재정·마케팅을 집중 투자해 상권을 지상으로 집적시키겠다"며 "빈 지하상가 공간에 대규모 주차장을 만들고 도시의 동선을 다시 그려 침체한 명동이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현역인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31일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재선 도전을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정 성과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육 시장에 맞서 여야 도전자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전은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민주당에서는 허소영 강원도당 수석대변인이 이달 말 출마 선언과 함께 다음 달 7일 북콘서트를 예고했다.
원선희 민주당 정책부의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민주당 경선 구도는 3∼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 진영에서도 후보들의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정광열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원형육교 문제 등을 제기하며 지역 현안 선점에 나섰다.
정 전 부지사는 올해 초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지역의 여러 단체를 찾거나 기자들과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일찌감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변지량 전 강원도 도민복지특별자문관은 지난 14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안전·도시재생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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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후보로 거론됐던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사퇴 시한인 3월 이전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박기영 도의원은 시장 출마 대신 도의원 재선 도전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여야 모두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 진영은 조직 정비와 정책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콘서트와 정책 발표회, 현안 이슈 제기 등 '선거 전초전' 성격의 일정도 잇따르고 있다.
춘천 정치권 관계자는 "주요 후보들이 대부분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됐다"며 "누가 시민 공감형 공약과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하느냐가 향후 판세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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