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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부진했던 디즈니 게임과 작별...올해 반등의 열쇠는 '바이오하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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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수 기자]

/사진=조이시티 제공

/사진=조이시티 제공


조이시티가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를 국내에 선출시한 지 반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고, 디즈니 IP를 활용한 협업도 중단한다. 디즈니라는 대형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과 달리 부진한 성과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면서다. 이에 내달 초 출시하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통해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드림의 관계사인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스가 개발한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내달 5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선출시(프리 론칭)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조이시티는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인앱결제 서비스를 지난 6일 모두 종료했으며, 오는 3월 5일까지 환불신청을 받는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양사가 변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서로의 사업 전략을 존중하여 상호 합의하에 내린 결정"이라면서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알라딘,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캐리비안의 해적 등 디즈니·픽사의 대표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전략시뮬레이션 게임(MMOSLG)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싱가포르와 호주 등에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도 프리 론칭 형태로 선을 보였다.

그러나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디즈니라는 IP 파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을 내 조기 서비스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이는 앞서 조이시티가 2017년 디즈니와 손잡고 출시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글로벌 다운로드 1800만건을 기록하는 등 흥행한 것과는 정 반대의 결과다.


조이시티가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 사진=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공식 라운지

조이시티가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 사진=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 공식 라운지


이로써 조이시티가 2020년 7월 디즈니와 체결한 지식재산권(IP) 계약도 지난 6일부로 해지됐다. 조이시티는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와 관련된 계약으로 알려졌다. '캐리비안의 해적' IP 사용권 계약은 이와 별도로 체결한 상태다.

조이시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1401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 56.2%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31.4% 줄어든 83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 등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조이시티의 주요 IP는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을 비롯해 '프리스타일', '건쉽배틀' 등이다. 그러나 IP의 노후화로 2022년부터 4년 연속 역성장이라는 부진을 기록했다.


이에 조이시티는 신작 2종을 출시해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은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과 '프리스타일 풋볼2' 2종이다. 프리스타일 풋볼2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예정으로 출시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사실상 올해 출시되는 신작은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유일하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일본 게임사 캡콤의 대표적인 IP '바이오하자드'를 활용한 게임이다. 지난해 11월 선출시된 후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각 국가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파워를 검증했다.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400만건을 돌파했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내달 5일 한국과 대만에 정식으로 출시된다. 바이오하자드 IP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이용자층이 탄탄한 시장에서 선보인다는 계산이다. 조이시티는 오는 29일 열리는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하는 등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시를 담금질한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는 양사 합의하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과 대만 출시를 앞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에 역량을 집중해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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