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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김용원 후임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등 4명 추천

뉴스1 유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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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상임위원 임기, 오는 2월 5일 만료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뒤 퇴장당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뒤 퇴장당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2월 5일 임기 만료 예정인 김용원 상임위원의 후임자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등 4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김 위원의 후임 선출을 위해 꾸려진 인권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는 20일 차기 상임위원 후보로 △김원규 변호사(경기도 이민사회국장)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이성훈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 및 아시아비정부학(MAINS) 대학원 겸임교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권위는 각 후보자에 대한 추천 사유를 공개했다. 김원규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인권위에서 근무하고 경찰청인권위원, 서울시시민인권침해구제위 위원 등을 지냈으며 상임위원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조직 안정화에 최적인 후보"라고 밝혔다.

오영근 후보자에 대해서는 "피해자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법해석론을 전개하며 인권 분야에서도 관심을 가져온 형사법학자로서 인권위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데 적임자"라고 했다.

이성훈 후보자는 "국제인권기준을 국내에 접목하며 인권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폭넓게 수행해 왔을 뿐만 아니라 인권위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적인 방안을 고민해 온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태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한국 사회 전반적인 인권과 군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해 왔다. 이러한 끈질긴 노력과 전문성은 현재 상임위원 역할에도 걸맞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 주관해 대통령 지명 3명, 인권위 추천 3명(시민사회단체),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후보추천위는 지난해 12월 30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기준 및 공모 방안을 결정해 13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후보자는 대통령의 최종 지명을 통해 임명될 예정이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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