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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명절, 채소·축산물 가격 우려…이달 말 민생안정대책"

아주경제 권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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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공급 확대…할인 행사 병행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는 성수품 공급확대와 할인대책이 담긴 설 민생안정대책을 이번달 말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채소류는 재배면적 증가로, 과일류는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채소류는 한파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약제·영양제 할인공급 등 생육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다.

전년보다 가격이 오른 사과에 대해서는 포도 등 수요 대체 품목과 중소과 세트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축산물은 가축전염병 발생과 사육 마릿수 감소 등으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에 농협 계통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을 늘리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산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급불안 요인을 관리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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