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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이 뽑은 최고의 정책 1위 ‘인천 i-패스’…‘천원정책’도 돌풍

아시아투데이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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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천시 주요 사업' 만족도(5점 만점)/인천시

'2025 인천시 주요 사업' 만족도(5점 만점)/인천시



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민 10명 중 9명은 횟수 제한 없는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인천시가 최근 진행한 주요 사업 설문조사에서 교통 정책이 5점 만점에 4.49점이라는 최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천원주택과 천원 문화티켓 등 이른바 '천원정책'들이 그 뒤를 이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인천시민 1만1449명을 포함해 총 1만286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인천시의 주요 정책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인천 i-패스·광역 i-패스'가 5점 만점에 4.49점을 기록하며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횟수 제한 없이 교통비를 지원받는 정책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교통 정책의 뒤를 이어 인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천원정책'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1500원으로 인천 전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아이(i) 바다패스'(4.42점), 1000원으로 고품격 공연을 관람하는 '천원 문화티켓'(4.42점), 하루 임대료 1000원 수준의 '천원주택'(4.34점),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춘 '천원택배'(4.21점) 등이 나란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1억 드림' 및 돌봄 확대 정책인 '길러드림',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등도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뚜렷한 관심 차이가 나타났다. 설문 참여 비중이 높았던 30~50대 응답자는 주거, 문화, 돌봄 등 실생활 밀착형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한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는 지역의 오랜 과제인 '경인고속도로 및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가장 높은 만족도와 기대를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정책과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천원정책의 성과를 시민들께 직접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인천이 대한민국의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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