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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도 주저없이 시민 생명 구한 광양소방서 구급대원

프레시안 지정운 기자(=광양)(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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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기자(=광양)(zzartsosa@hanmail.net)]
▲임진택 소방관ⓒ광양소방서

▲임진택 소방관ⓒ광양소방서


쉬는 날에도 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킨 광양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광양소방서 소속 임진택 소방관(38)은 지난 3일 오전 쉬는 날을 맞아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서울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임 소방관은 즉시 자신의 차량을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사고 현장으로 접근해, 전복된 차량 내부에 갇혀 있던 40대 여성 운전자를 확인했다.

그는 운전자가 충격으로 인해 스스로 탈출이 어렵고 추가 사고 위험도 있다고 판단, 직접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 의식 상태와 호흡 확인,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며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출동한 119에 인계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생명에 큰 위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진택 소방관은 "소방관이기 이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보면 주저하지 않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비번 중에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행동한 구급대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사례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정운 기자(=광양)(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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