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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섭 대표 "천호성 후보 민주진보 진영 후보 자격 의문" 직격

프레시안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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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를 둘러싼 표절 의혹 등과 관련해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천 후보께서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로서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병섭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북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천 후보 스스로 밝힌 바와 같이, 40여 년간 반복돼 온 기고문 표절 행위가 과연 ‘관행’이나 ‘실수’라는 말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더욱이 2022년 천 후보는 서거석 교육감의 표절 논란에 대해 '교육감은 정직과 청렴,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이며, 아이들 앞에 부끄러운 일', '학자의 양심을 버린 행위'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대표는 "전북교육을 맡길 교육감의 자격을 근본부터 다시 검증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노병섭 대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표절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허위 사실 기재로 사법적 처벌을 받았으며, 언론의 검증 보도에 대해 제기한 소송에서도 최근 패소한 상황"이라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수장의 도덕적 신뢰와 자격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 없는 듯 교육감 후보로 나서는 것은 전북교육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라며 "민주진보 진영 후보로서의 자격 역시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표는 과거 논문 표절 논란으로 교육부 장관 또는 후보직에서 물러난 사례들을 언급하며, "충분한 도덕적 검증 없이 이뤄진 결정이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 추락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 교수는 표절과 관련된 모든 사실과 의혹을 한 치의 숨김없이 밝혀야 하며, 선택적 해명이나 사과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축소하거나 시간을 끌 경우 그 자체가 또 다른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의 표절은 개인의 도덕적 흠결을 넘어 교육의 신뢰, 민주시민교육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 사안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미 다른 후보들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민주진보 진영 전체의 책임을 묻고 있다"고 천 교수를 겨냥했다


노 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되풀이 되는 사과가 아니라, 전북교육과 민주시민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분명한 결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저 역시 예외가 아니"라며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로서, 그 누구보다 엄정한 검증을 받겠고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하면서 "전북교육은 도덕성과 신뢰 위에 다시 서야 하며 그 출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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