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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인근서 40년 운영된 대형 안마시술소 적발…업주 등 10명 덜미

뉴시스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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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직원, 성매매 가담 남녀 등 10명 검거
217평 규모 대형 안마시술소…1982년 개설
이례적인 침대 압수 조치도…"재영업 차단"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20일 오전 서울경찰청 글자가 보이고 있다. 2025.11.20.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20일 오전 서울경찰청 글자가 보이고 있다. 2025.11.20.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역 초등학교 인근에서 40년 가까이 운영돼 온 대형 안마시술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50대 업주 A씨와 직원, 성매매에 가담한 남녀 등 10명을 지난 14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4년 10월 29일부터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통해 손님을 모집한 뒤, 현금 24만원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안마시술소는 217평 규모로 인근 초등학교와 약 180m 떨어진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위치해 있다.

1982년 개설된 이후 40년 넘게 운영돼 왔으며, 과거에도 성매매 혐의로 네 차례 단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성매매에 사용된 침대 10개와 휴대전화 7대, 현금과 장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이 성매매 현장에서 사용된 침대를 압수한 것은 이례적인 조치다. 경찰 관계자는 "고질적 불법업소의 재영업을 실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받아 침대까지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들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향후 실업주와 건물주 등 공범 여부를 추가로 수사하는 한편, 범죄수익금 환수 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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