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농동단지 전경. /강릉시 |
아시아투데이 김철수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물가와 내수 침체의 파고를 넘기 위해 총 519억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 대책을 전격 가동한다. 시는 올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기'를 확실히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 서민경제' 고용 안정과 청년의 꿈을 지키는 두터운 지원
강릉시는 우선 상생의 고용 안전망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지역 기업에서 3년 이상 묵묵히 일해온 근로자에게 '근속 축하금 100만원'을 지급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를 355명 규모로 확대한다. 특히 청년 정책이 눈에 띈다. 무주택 청년 700여 명에게 지급하는 '청년 월세(월 20만원)'를 상시 지원 체계로 전환해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총 8억4700만원을 투입해 취업과 창업을 아우르는 청년 맞춤형 허브를 구축한다.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부활, 자금난 해소에 총력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선사한다. 400억원 규모의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 수수료 및 세무 대행료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이어간다.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는 올해 가맹점 2000개, 이용자 6만명 달성을 목표로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힌다. 아울러 주문진종합시장과 월화거리 야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문화 콘텐츠 접목을 병행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상권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으로의 도약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하고, 제조업체의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분쟁 지원 사업'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소송 비용까지 세심히 살핀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조성 30년이 넘은 주문진농공단지를 확장해 기업 입주 공간을 확보하고,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연구-실증-상용화'로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는 민생 경제의 빠른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며, "상반기 중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버팀목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희망이 되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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