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 이옥규 의원(국민의힘. 청주5)은 20일 제431회 임시회에서 내년 준공을 앞둔 오송국제 K-뷰티아카데미와 관련해 "건물만 완성되면 성과가 나오는 시대는 지났다"며 "성패는 결국 운영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가 민간 위탁 운영을 결정한 만큼 가격이 아니라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수탁 기관을 선정해야 한다"며 "단순 미용 기술 교육에 머문다면 민간 학원과의 경쟁 속에 공공 투자의 명분을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옥규 충북도의원. [사진 = 뉴스핌DB] |
그는 오송 화장품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기업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K-뷰티 아카데미는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공급하고 기업 연계 성과를 만들어 내는 '수출·인재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탁 기관은 단순 시설 운영자가 아니라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교육을 표준화하며 성과를 수치로 증명할 수 있는 주체여야 한다"며 "수익도 수강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업 맞춤형 과정, 공공·해외 연수, 교육 평가·인증, 콘텐츠 제작 등으로 다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위탁 공고 단계에서 ▲정체성을 '산업 연계형 공공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전담 인력·조직·협력망을 필수 제출 자료로 요구 ▲B2C가 아닌 B2B·B2G 중심 운영과 모집·전환율·수료율의 데이터 제시 ▲분기별 KPI의 계약서 명문화와 목표 미달 시 자동 개선 절차 도입 ▲분기별 성과의 도의회 공개 ▲수익 사업의 공공성·지역 환류 원칙 명문화 ▲운영 실적과 재정·안전·민원 대응 경험을 통한 책임 능력 검증 ▲성과 연동형 계약 및 성과 미달 시 축소·회수 등 출구 전략 반영 등 7가지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는 청년이 꿈을 찾고 기업이 성장의 길을 여는 플랫폼으로, 충북의 뷰티 산업 경쟁력을 사람과 시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민간 위탁을 선택한 이상 수탁 기관 선정 단계부터 공공성과 전문성, 성과 책임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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