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최근 드류 버하겐 영입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다른 선수를 물색하던 SSG 랜더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SSG는 20일 "외국인 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29)를 총액 85만 달러(연봉 7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영입했다. 버하겐은 메디컬 체크에서 구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적으로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알렸다.
미국 뉴저지주 출신의 베니지아노는 2019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10라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해 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마이애미 말린스(2024~2025)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025)를 거치며 MLB 통산 40경기(40⅔이닝) 1승 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140경기(98선발)에 등판해 509⅔이닝을 소화하며 30승27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59, 521탈삼진을 기록했다. 2023시즌 트리플A에서는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55로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베니지아노는 196cm, 95kg의 체격을 갖춘 좌완 파이어볼러 유형의 투수다. 최고 155km/h, 평균 150km/h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완성도 높게 구사한다. 타자의 타이밍을 흔드는 디셉션과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며, 장타 억제와 삼진 능력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SSG는 "베니지아노의 젊고 강력한 구위, 좌완 선발이라는 희소성, 그리고 풍부한 이닝 소화 능력과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팀 컬러에 부합하는 특성을 갖춘 베니지아노가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베니지아노는 "SSG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SSG는 베니지아노와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
SSG는 "(베니지아노의 몸 상태는)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메디컬 체크도 완료했다. 지난해 후반기 기록적으로 좋지 못했는데 원인을 파악했고 컨디션 난조가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시즌 종료 후 현재는 다시 100% 상태로 회복했고, 구단도 이점을 내년의 반등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SSG 랜더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