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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꿈꾸던 기회 'TK 통합' 맞손…TK공항도 해결

노컷뉴스 대구CBS 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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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0일 이철우 지사와 김정기 권한대행은 경북도청에서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두 단체장은 정부가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국정 과제로 제시하고 전국적으로 행정통합 논의가 확산되는 점을 들어 대구경북 통합 논의도 중단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정부가 통합 지자체에 제시한 4년간 최대 20조 원 지원 등 인센티브가 지방이 포괄적·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괄보조' 방식으로 설계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측은 정부가 제시한 대로 재정과 권한이 확보되면 TK신공항을 중심으로 교통, 산업, 정주 기반을 함께 쌓고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투자와 동해안권 개발, 광역 전철망 확충, 첨단 미래산업 육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통합 과정에서 낙후지역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가 차원에서 균형발전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재정 이양이 실제로 이뤄지도록 담보 장치를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동의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북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통합 추진을 위한 의결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후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과 함께 2월 중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월 말에 법안을 낸다는데 시간이 별로 없다. 경북도의회만 통과되면 가능한데 북부 지역 도민들 의견을 잘 수렴해서 이번에 꼭 진행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정부 지원금을 마중물로 해서 펀드를 만들어 공항도 충분히 만들 수 있고 지방 소멸 지역에 우리가 투자를 해서 지방 소멸을 막는 이런 역할들을 할 수가 있다"며 "대구 경북이 꿈꿔오던 그런 기회가 왔고 또 이 기회를 놓치면 뒤떨어진 도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동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도 "대구경북은 원래부터 하나였다"며 "이번 6월 지방선거에 통합특별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22일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들과 행정통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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