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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엔터 브리핑] '라이온 킹'의 아버지 로저 알러스 아듀…애니메이션의 새 장을 연 '불멸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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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이끌며 '불멸의 신화'를 쓴 로저 알러스(Roger Allers) 감독이 향년 7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1990년대는 '디즈니의 황금기'로 기억된다. 그 중심에는 서사적 웅장함과 인간 본연의 감정을 날카롭게 파고든 연출가 로저 알러스가 있었다. 그가 감독하거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애니메이션의 지평을 넓힌 '명작' 5편을 AI 분석을 통해 다시 짚어본다.

◆ 라이온 킹 (The Lion King, 1994) – "애니메이션의 제왕"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12.11 oks34@newspim.com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12.11 oks34@newspim.com


로저 알러스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그의 최고 역작이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변주한 묵직한 서사와 아프리카 대지의 광활함을 담은 연출은 지금 봐도 경이롭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생명의 순환'이라는 거대한 철학을 담을 수 있음을 증명하며 흥행 신화를 썼다.

당시 라이온 킹은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등을 휩쓸었다.

이후 후속작인 '라이온 킹 2'와 전편의 외전 격인 '라이온 킹 3'가 출시되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확장했고 2019년 7월에는 동명 원작을 실사화한 영화가 개봉돼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1991) – "서사의 설계"

왼쪽부터 1991년, 2012년, 2017년에 개봉한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포스터=Walt Disney

왼쪽부터 1991년, 2012년, 2017년에 개봉한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포스터=Walt Disney


알러스는 이 작품에서 스토리 총괄을 맡아 극의 뼈대를 세웠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야수의 내면적 갈등과 벨의 독립적인 서사를 치밀하게 설계한 그의 공이 컸다. 그가 다듬은 스토리는 이후 모든 디즈니 실사화의 교과서가 됐다. 실제 2017년 엠마 왓슨 주역의 실사 뮤지컬 영화로 재탄생해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미술상 노미네이트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알라딘 (Aladdin, 1992) – "리드미컬한 연출의 정수"

[서울 = 뉴스핌] 이근수 기자 = 뮤지컬 '알라딘' [사진=뮤지컬 '알라딘' 공식 홈페이지]

[서울 = 뉴스핌] 이근수 기자 = 뮤지컬 '알라딘' [사진=뮤지컬 '알라딘'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 작가로 '알라딘'에 참여한 알러스는 작품 특유의 역동적인 리듬감을 만들어냈다. 자스민 공주의 주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지니의 변화무쌍한 에너지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디즈니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 작품 역시 이후 실사 영화로 제작돼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 원작 서사가 가진 시대를 초월한 힘을 입증했다.

◆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Kahlil Gibran's The Prophet, 2014) – "철학을 그린 예술"

디즈니를 떠난 알러스가 자신의 예술적 야심을 가장 깊게 투영한 독립 애니메이션이다. 세계적인 명상 시집을 원작으로 하여 삶과 사랑, 자유를 환상적인 비주얼로 풀어냈다. 상업적 성공을 넘어 애니메이션이 도달할 수 있는 탐미적 경지를 보여준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 부그와 엘리엇 (Open Season, 2006) – "새로운 기술로의 확장"

알러스가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를 옮겨 3D 애니메이션 연출에 도전한 작품이다. 2D에서 보여준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변치 않는 캐릭터 간의 조화와 유머를 선보였다.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본질적인 '이야기의 힘'을 잃지 않는 그의 장인정신이 돋보인다.


우리 곁을 떠났지만 알러스가 남긴 '불멸의 명작'들은 앞으로도 전 세계 관객들의 가슴 속에서 심바의 포효처럼 영원히 울려 퍼질 것이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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