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트센터 올리브에서 20~25일 열리는 ‘독립군의 후예 고려인이 사는 땅, 중앙아시아’ 사진전. 전시에선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장면 등 고려인과 중앙아시아를 두루 만날 수 있다. 오윤주 기자 |
163년 전인 1863~1864년 함경도 농민들은 두만강을 건너 연해주 지신허에 정착했다. 고려인 이주, 한인 마을 조성의 출발이다. 1937년 겨울, 볍씨처럼 열차에 실린 고려인 9만8454명은 카자흐스탄으로, 약 8만명은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했다. 고려인들은 황무지 연해주를 금싸라기 땅으로 일궜다. 카자흐스탄 쌀 93%를 생산하는 크즐오르다는 중앙아시아 최대 곡창 지대다.
청주 아트센터 올리브에서 20~25일 열리는 ‘독립군의 후예 고려인이 사는 땅, 중앙아시아’ 사진전. 전시에선 김상욱·이현경 작가의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오윤주 기자 |
20일 충북 청주 아트센터 올리브에서 개막한 ‘독립군의 후예 고려인이 사는 땅, 중앙아시아’ 사진전에 붙은 ‘고려인 160여년 이민사’ 일부다. 사진전은 독립언론 미디어날이 기획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선 카자흐스탄 교민 김상욱(59)·이현경(59) 부부 작가의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지난해 12월 서울 노원에 이은 청주 나들이다. 둘은 카자흐스탄 알마티국립대에서 학생을 가르쳤으며, 김 작가는 카자흐스탄 고려문화원장, ‘한인일보’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청주 아트센터 올리브에서 20~25일 열리는 ‘독립군의 후예 고려인이 사는 땅, 중앙아시아’ 사진전. 전시에선 고려인과 중앙아시아 산하를 만날 수 있다. 오윤주 기자 |
청주 아트센터 올리브에서 20~25일 열리는 ‘독립군의 후예 고려인이 사는 땅, 중앙아시아’ 사진전. 전시에선 고려인과 중앙아시아 산하를 만날 수 있다. 오윤주 기자 |
전시에선 ‘고려인’과 ‘중앙아시아’를 두루 만날 수 있다. 고려인의 자랑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독립운동가와 그 가족, 고려인 풍습과 더불어 톈산산맥, 화성을 닮은 망기스타우 등 중앙아시아 대자연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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