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사진=군산시] |
군산시가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시민의 일상 속 변화로 연결하기 위한 시정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부서별 핵심 추진과제를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가 정책 기조와 군산시의 지역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도 본예산 확정 이후 주요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시정 운영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2026년 시정 운영의 두 축으로 ‘군산의 더 큰 미래’와 ‘시민의 든든한 일상’을 설정했다.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성장을 통해 확보한 경쟁력을 민생과 일상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705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 95개, 계속사업 610개로 구성되며, 국·소별 핵심 사업 34건이 중점 과제로 공유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아이와 청년을 함께 키우는 인구 대응 패키지 △군산형 기본사회 구축 △시민정책소통단 운영 △근대문화 비엔날레 개최 지원 △국제대회 유치 대비 클라이밍센터 정비 △의료–요양 통합돌봄 △우리아이 꿈탐험 지원사업 △청암산 지방정원 조성 △침수 예방 및 상·하수관 정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중장기 성장과 직결되는 계속사업으로는 △RE100 산업단지 지정 추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 △첨단 신산업 육성 △새만금 관할구역 결정 및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및 골목상권 성장 촉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철길숲 확대 사업 등이 논의됐다. 군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 구조 전환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민생·복지·안전 분야에서 시민 체감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 RE100 산업단지 추진,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 이차전지 및 신산업 기반 조성과 함께 군산사랑상품권,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돌봄·의료·안전 분야 사업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또한 청렴과 책임 행정을 시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 행정 신뢰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왔다. 군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2026년을 ‘강한 경제 성장의 결실을 시민 체감 변화로 완성하는 해’로 정하고, 시정 운영의 속도와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수도’는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의 성과는 계획이나 수치가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실제 변화를 느끼는지로 평가받는다”며 “민생·복지·교통·안전 등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작더라도 확실한 체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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