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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실행" 송승종, 광주 북구청장 도전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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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아닌 책임자 될 것"
송승종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 북구청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승종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 북구청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승종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광주북구민생경제연구소 이사장)이 광주 북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송 부의장은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는 광주의 역사와 민주 정신이 축적된 곳이지만, 정체된 지역 경제와 인구 감소라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북구의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송 부의장은 "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며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여년간 지방행정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날 송 부의장은 '민생경제 회복', '생활이 편안한 북구', '미래를 준비하는 북구'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주차·교통·안전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약속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도입과 미래 전략산업 유치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북구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사람이 희망이다'를 기조로 한 주민 참여형 캠페인과 5·18 국립묘지를 중심으로 한 민주주의 체험 공간 조성, 북구만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 축제 육성 등을 비전으로 내놨다.


송 부의장은 "구청장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책임자"라며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현장에 가고, 구민의 삶으로 평가받는 '정직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그는 민생 회복과 청년 유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화려한 구호보다는 실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책임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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