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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 이름까지 언급' 위태로운 프랭크 감독, BVB전 앞두고 "우리는 응원이 필요하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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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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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벼랑 끝에서 독일 강호를 맞는다. 전력은 빠듯하고, 분위기는 팽팽하다. 그럼에도 토마스 프랭크(53) 감독과 사비 시몬스(23, 토트넘)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내일 매우 강한 독일 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라며 "현재 가용 자원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정상적인 1군 기준으로 필드 플레이어는 11명뿐"이라고 현실을 인정했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프랭크 감독은 특히 사비 시몬스의 몸 상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사비는 오늘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통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신적으로 매우 강한 선수다. 내일 경기에 출전해 고통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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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의 시선은 팬과 팀 전체를 향해 있었다. 그는 "우리가 충분히 이기고, 계속 승리를 쌓아간다면 모두가 다시 우리를 지지할 것"이라며 "1분부터 끝까지 모두의 응원이 필요하다. 특히 선수들, 팀이 그렇다. 그 지지가 있다면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 마법이 일어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쿼드 변화도 확인됐다. 프랭크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가 마티스 텔을 대신해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등록됐다"라고 밝혔다. 리그 페이즈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내린 선택이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사비 시몬스 역시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모두가 이기고 싶어 한다. 감독만이 아니라 선수들 모두가 이 상황을 바꾸고 싶다. 나 역시 승리를 위해 모든 걸 쏟는 선수다.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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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경기에 뛰고 싶다. 팀을 돕고 싶고, 이 과정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통증보다 책임감을 앞세운 선택이었다.

토트넘은 21일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 부상과 결장자가 쌓인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과 선수단은 '버티는 경기'가 아닌 '이겨내는 경기'를 택했다. 선택지는 많지 않다. 그래서 더 선명해졌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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