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백악관서 만난 트럼프와 뤼터 나토 총장 |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한 "매우 좋은 전화 통화를 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소개한 뒤 "모두에게 매우 분명히 말씀드렸듯이 그린란드는 국가 안보 및 세계 안보에 필수적"이라며 "이 문제에서 뒤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에 모두가 동의한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세계에서 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라며 "그 이유 중 상당 부분은 제 첫 임기 동안 우리 군을 재건한 것이며, 이는(미군 재건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계속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에서 평화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강대국"이라며 "그리고 그것은 매우 단순히, 힘을 통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한 것은 그린란드가 나토 회원국인 덴마크의 자치령이라는 점과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나토의 리더국가인 미국이 그린란드 매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군사옵션도 배제하지 않는 기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토의 균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미국과 나토 유럽 회원국들 간의 갈등을 피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통화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19일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보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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