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시장에서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대비 1천800원(30.0%) 오른 7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린광학은 8천400원(29.84%) 상승한 3만6천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교롭게도 두 기업 모두 충북에 본사를 둔 지역 기업으로 이날 동반 급등이 눈길을 끌었다.
보성파워텍은 송전철탑과 변전소용 구조물 등 전력기자재를 생산하는 전력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국내 전력망 구축 사업과 송·변전 설비에 사용되는 철구조물을 주력으로 공급해 왔으며 한국전력과 발전사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송·변전 설비 투자 확대 기대감이 시장에서 부각되면서 전력기자재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주가 급등 배경으로 풀이된다.
별도의 공시성 재료는 없었지만 전력 인프라 확충 이슈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린광학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방산·우주항공 분야에 사용되는 초정밀 광학 부품과 광학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설계부터 가공, 코팅, 조립, 검사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반도체 장비와 첨단 산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상장 이후 상대적으로 유통 물량이 많지 않은 점이 수급 측면에서 주가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하나증권은그린광학에 대해 방산 부문 양산 국면에 진입하며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린광학은 방산과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를 아우르는 초정밀 광학 토탈 솔루션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10년 이상 축적된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부문의 본격적인 양산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두 종목 모두 뚜렷한 단일 재료보다는 업종 기대감과 수급 요인이 맞물리며 상한가로 직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 인프라·첨단 광학 기대감 맞물리며 투자심리 자극 보성파워텍,그린광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