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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무료·할인 ‘문화가 있는 날’ 매주 수요일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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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향수’의 전시장에서 관객들이 작품들을 관람하는 모습. 노형석 기자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향수’의 전시장에서 관객들이 작품들을 관람하는 모습. 노형석 기자


유료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지정 기간을 넓히는 내용의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문체부가 국민 문화 향유를 권장하기 위해 시행해온 대국민 서비스 제도다. 첫해 28.4%에 불과했던 국민 참여율이 지난 2024년 84.7%까지 올라가면서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진 게 시행령 개정의 배경이 됐다고 문체부 쪽은 설명했다. 지난 13일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1차 업무보고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관람객이 다른 평일보다 29.6% 많은 점 등이 거론된 바 있다.



다음달 28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에서 각계 의견을 받아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 뒤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개정안은 확정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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