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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휩쓴 '센티멘탈 밸류' 2월 개봉..."美 전 대통령도 반했다"

MHN스포츠 유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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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예빈 기자) 영화 '센티멘탈 밸류'가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Variety에 따르면 '센티멘탈 밸류'는 제38회 유럽영화상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여자연기상(레나테 레인스베), 남자연기상(스텔란 스카스가드),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영화감독 아버지 구스타브와 연극배우 딸 노라로 부녀 관계를 연기한 레나테 레인스베와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나란히 연기상을 수상해 화제다.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레인스베는 "누가 제 뺨 좀 때려주세요" 라며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하며 재치 있게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이 영화는 부녀 관계와 자매들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며 "나의 두 여동생 헬렌과 세실리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내가 언니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 나를 돌봐준 건 오히려 너희들이었다. 너희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영화의 힘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트리에는 "예술은 어둠 속에서 공감을 만들어내고, 나아가 우리를 도울 수 있다"라며 "우리는 영화관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관은 많은 이들이 성장하며 인간다움을 배워온 장소"라며 "영화가 계속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칸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에 초청,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이 커리어 내내 구축해온 성취가 층층이 쌓인 걸작" (Indiewire), "트리에는 다시 한번 우아하고 유연하며, 사려 깊고 놀라운 영화를 만들어냈다" (Vanity Fair), "예술, 가족, 그리고 연결에 대한 미묘하면서도 광대한 태피스트리처럼 숨을 멎게 만드는 작품" (TheWrap) 등의 호평을 내놨다.

또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등도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영화감독 아버지와 두 딸이 한 편의 영화를 계기로 다시 만나 서로와 자신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아버지 구스타브(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자신의 마지막 영화가 될 수 있는 작품의 주연 자리를 딸 노라(레나테 레인스베)에게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아빠를 계속 피하는 노라, 대화를 요청하는 아빠 구스타브, 두 사람을 계속 지켜보는 동생 아그네스(잉가 입스도테 릴리오스), 노라의 역할을 대신 맡게 된 레이첼(엘 패닝)까지 네 배우의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로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요아킴 트리에 감독과 레나테 레인스베가 다시 만나 화제가 됐다. 엘 패닝,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스타 배우진이 합세해 높은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 유럽영화상 공식 홈페이지, 그린나래미디어㈜,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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