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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 대표 "무너진 자존심" 지적→ 감독 "성적으로 증명"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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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3일 앞두고 세미나에서 통렬한 반성
"모두가 반성해야"→ "유의미한 성과 거두겠다"
프로야구 KIA의 최준영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이범호 감독. KIA 제공·연합뉴스

프로야구 KIA의 최준영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이범호 감독. KIA 제공·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2026 스프링캠프 출국을 4일 앞두고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칭스태프와 프론트가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지난 시즌 반성 및 새 시즌 각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KIA구단은 19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대회의실에서 '2026 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을 비롯 코치진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시즌 리뷰부터 올 시즌 목표 수립까지의 내용이 담긴 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시즌 데이터와 지표를 통한 문제점 진단에 이어 개선을 위한 구체적 목표를 수립했다.

KIA 타이거즈의 '2026 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 장면. KIA 제공

KIA 타이거즈의 '2026 시즌 코칭스태프 전략 세미나' 장면. KIA 제공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최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황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론트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선수단도 잘 준비해 무너진 팬들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감독은 "프로는 결국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고 전제한 후 "모두가 합심해 반드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팀워크와 결속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설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IA는 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8위로 추락했다. 올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일본을 1차 스프링캠프지로 결정했다. 23일 출국해 25일부터 일본 내 외딴 섬인 아미오시마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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