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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빌려줄테니 제발 소비 좀... ' 中 불황탈출 위해 대대적 현금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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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부진한 소비가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중국이 개인 소비자 대출 재정지원책을 통한 소비 부양에 대대적으로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가 3년래 최저치 성장에 머무는 등 내수 소비 부진이 경기 하강의 주범으로 부상하자 중국 당국이 사실상 현금 살포를 통해 소비 부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제몐신문은 재정부를 비롯한 주요 중앙 부처가 각급 지방정부와 금융 기관에 대해 중앙경제공작회의 정신에 따라 소비 촉진과 내수 확대를 위한 소비자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비용도 낮추라는 내용의 공고문을 내렸다고 전했다.

당국은 소비자 신용 상품 혁신을 지원하고, 오프라인 슈퍼마켓 및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의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며 개인 소비자 대출 이자 보조금 정책의 범위를 확대하여 국민 생활 개선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1.20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6.01.20 chk@newspim.com


특히 중국은 이번 공고문 발표에서 개인 소비 대출에 대한 재정 이자 보조금 정책 시행 기간을 2026년 말까지 연장했다. 조정 후 개인 소비 대출에 대한 재정 이자 보조금 정책 시행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늘어났다.

이번에는 또 소비자 개인 소비 대출 지원 범위를 확대, 신용카드 할부 결제 서비스를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으며 소비 대출에 대한 연 이자 보조금도 1% 포인트로 결정했다.


소비 진작 대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방 정부의 주도하에 대출 취급 기관을 도시 상업은행, 농촌 협동 금융기관, 외국 은행, 소비자 금융회사, 자동차 금융회사 등 규제 등급 3A 이상인 금융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자 보조금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각각 90%와 10%를 부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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