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iN THE NEWS) 박호식 |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와 상법개정을 통한 주주친화 정책이 강화되면서 기업들의 배당 성향 확대로 인한 ‘고배당주 머니무브’가 올해 증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주주환원 트렌드를 반영한 ‘KODEX 주주환원고배당주’ ETF를 20일 신규 상장했습니다.
해당 ETF는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정부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기준을 충족하는 우량 기업들만을 선별했습니다. 구체적인 편입 기준은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을 전제 조건으로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을 10% 이상 늘린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이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들 중 주주환원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위 30개 종목을 다시 선정했습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정책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주주권익 보호의 일환으로 3차 상법 개정안을 통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직접적인 호재가 됩니다.
특히 최근 도입되고 있는 ‘감액배당’ 실시 기업까지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감액배당은 기업이 자본준비금을 감액한 자금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배당으로 일반주주들의 경우 비과세,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배당입니다. 감액배당은 최근 새로운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일반 투자자들은 감액배당(비과세 배당)을 통한 실질 배당수익률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ETF는 매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월중배당’을 실시합니다. 월말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반적인 월배당 ETF 등과 함께 투자할 경우 한달에 두번 배당을 받는 정교한 배당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문현욱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올해 들어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본격적인 머니무브 효과로 국내 배당주 투자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될 것”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개별 기업의 배당금에 대해서만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고배당주 편입과 관계없이 집합투자기구의 분배금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서 제외됨을 인지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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