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2026년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이 ‘영호진미’와 ‘해담’으로 변경되어 농업 환경에 농업인 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좌) 김진열 군위군수, (우) 박영화 어르신이다. [사진=군위군]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026년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이 ‘영호진미’와 ‘해담’으로 변경됨에 따라, 벼 신품종 재배 기술과 이상기후 대응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농업인 교육을 받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벼농사)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 중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현장에서 군위읍 하곡리 박영화(91) 어르신은 “수매 품종이 달라지면 농사짓는 방법도 달라질 테니, 나도 새로 배워야지”라고 전했다.
박영화 어르신의 한마디는 교육장을 찾은 많은 농업인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고령에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배우려는 박 어르신의 모습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공공비축미곡 품종 변경에 따른 재배 요령, 신품종 특성 및 현장 적용 기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배 관리 방안 등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광역시 김진열 군위군수는 “91세 어르신께서도 ‘다시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며, 농업인 교육의 중요성과 책임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군위 농업이 대박 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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