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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부풀리기’ 피의자 7급 경기 공무원, 소환 다음날 숨진 채 발견

조선일보 용인=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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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조선 DB

경찰 로고./조선 DB


지방의회 의원들의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경기도의회 직원이 2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경기도의회 7급 공무원 30대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방의회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린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쯤 수원영통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5월에도 같은 사건과 관련해 한 차례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회 내부에서는 A씨가 전날 경찰 조사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A씨는 용인 지역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A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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