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는 20일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330ml 용기 무게를 약 14% 추가로 줄이며, 친환경 경량화 목표를 한층 앞당겼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모든 용기의 평균 무게를 12% 줄여 연간 약 300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 있다. 이번 330ml 용기 개선은 이에 이은 후속 조치로, 환경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이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경량화된 330ml 용기는 기존보다 약 14% 가볍고,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약 180톤 절감과 탄소 배출 약 430톤 저감이 기대된다. 또한 용기 폭을 줄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적재 효율이 약 20% 개선돼 물류 운송 횟수 감소 효과도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경량화 제품을 이달 중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소형 용기 경량화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부다. 품질은 유지하면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올해부터 제주삼다수 전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를 적용하며, 제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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