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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조사받은 경기도의회 직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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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서부경찰서 전경

경기용인서부경찰서 전경


지방의회 의원의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소속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기도의회 7급 공무원인 A씨는 이른바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지난 19일 오후 1시 5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영통경찰서에 출석해 1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 5월에도 한 차례 수원영통서에 출석해 조사받은 바 있다.

경찰은 현장 증거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동안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경기도의회 의원은 100여명, 공무원은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지방의회 주관 국외 출장 915건 중 항공권을 위·변조해 항공료를 부풀린 사례가 405건에 달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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