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
지방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으로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경기도의회 직원이 숨진 채 발견했다.
20일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남성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ㄱ씨는 경기도의회 7급 공무원으로 지방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전날 오후 1시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수원영통경찰서에서 1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ㄱ씨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같은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수원영통서 관계자는 “항공료 관련 수사와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받고 있었다”며 “지난번 조사 때 마무리되지 못한 사항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전날 출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2024년 12월 전국 243개 지방의회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진행한 국외 출장 실태조사를 벌여 항공료 부풀리기 등 비리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기도의회는 해당 기간 국외출장 30여건과 관련해 도의원 100여명, 공무원 60여명이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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