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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을마다 ‘백세청춘’…찾아가는 운동교실 인기

서울경제TV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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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마을서 운영…신체활동·영양관리 아우른 통합 건강 프로그램
고흥군은 고령층의 신체활동 참여를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백세청춘 운동교실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고흥군]

고흥군은 고령층의 신체활동 참여를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백세청춘 운동교실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백세청춘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 건강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흥군은 고령층의 신체활동 참여를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백세청춘 운동교실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관내 6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10회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동교실은 각 읍·면의 운동 환경과 주민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마을을 선정했으며 지난 14일 과역면 석촌마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일은 두원면 금산·예회마을과 대서면 평촌마을, 동강면 죽림마을 등 4개 마을에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은 건강 체조와 요가, 라인댄스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영양·비만 관리 교육, 금연·절주 교육을 포함한 통합 건강관리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와 보건소 직원이 함께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로 건강 노쇠 설문조사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신체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도 활용된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세청춘 운동교실은 병원을 찾기 전,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도록 돕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청춘 운동교실은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32개 마을, 하반기에는 28개 마을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오중일 기자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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