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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롯데 날벼락→마무리 김원중, 교통사고로 캠프 합류 지연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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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원중 지난해 교통사고
캠프 출발 쉽지 않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롯데의 뒷문을 책임지는 김원중(33)이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최근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스프링캠프 합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20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광주 시내에서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상대 차량의 과실이 큰 사고였으나, 충격의 여파로 늑골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은 피했지만,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스프링캠프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늑골 부위의 특성상 무리한 훈련보다는 완전한 회복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완벽하게 회복한 상태에서 훈련에 임하는 것이 시즌 전체를 위해 낫다고 판단했다. 1차 스프링캠프 합류 시점을 조금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 김원중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잠실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롯데 김원중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잠실 | 박연준 기자 duswns0628@sportsseoul.com



롯데는 오는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캠프지인 대만으로 출국한다. 김원중은 일단 국내에 남아 재활과 회복에 전념한 뒤, 몸 상태를 보고 전지훈련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반기 선두권을 질주하다 후반기 7위로 급추락하며 쓴맛을 봤던 롯데. 올시즌은 반등이 절실한 해다. 대권 도전을 위해선 뒷문의 상징인 김원중의 존재가 절대적이다.


2020년부터 롯데의 마무리로 자리매김한 그는 명실상부한 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다. 지난해에도 53경기에서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시즌 구상의 핵심 전력인 만큼, 사령탑 입장에서도 그의 공백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한편 롯데는 대만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장소를 옮겨 2차 캠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원중이 언제쯤 건강한 모습으로 합류해 ‘장발 수호신’의 위용을 되찾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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