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이 지난 19일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강의하고 있다./부동산전문가클럽 제공 |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은 올해는 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합수 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 부동산전문가클럽 제9회 포럼에서 “5개 광역시 집값이 지난해 11월에 상승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5개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06%로 상승 전환 후 12월 0.11%를 기록했다.
박 회장은 “물론 지역별로 상황은 다른데,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가 미세하게 약보합(-0.02%) 수준이나 올해 1월부터는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서울은 단기 급등 부담감에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서울 집값이 평균 8% 올랐다고 하는데, 12억원대에 거래되던 아파트가 1년 새 18억~20억원까지 오른 것을 보면 상승률이 50%가 넘는 곳도 수두룩하다”며 “추가적 상승 폭이 제한돼 집값 상승률이 전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중요한 것은 금리”라며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까진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텐데, 대출금리가 연 4% 초과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환율은 1500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보연 기자(kb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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