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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경기도 청년·신혼부부 주거 혁명...공공주택 30만 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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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 문제에 갇힌 청년의 삶을 구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 등 청년·신혼부부 주거 대책을 발표했다.

[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20일 오전 11시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신혼부부 주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2026.01.20 beignn@newspim.com

[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20일 오전 11시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신혼부부 주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2026.01.20 beignn@newspim.com


양 전 의원은 "경기도 내 20~39세 청년 약 370만 명이 치솟는 집값과 임대료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는 명백한 시장의 실패이며 공공이 개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도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착한 집주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임대료는 낮추고 장기 거주가 가능한 질 높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은 우선 1단계로 10만 호를 조기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력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7만 호를 조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량기지 상부를 활용한 '실속형 주택 모델'이 눈에 띈다. 수원 광교, 고양, 화성 등 차량기지 7~8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인공지반 위에 주택과 공원을 조성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관리비까지 절감하는 방식이다.

2단계로는 중장기적인 주거 안정을 위해 20만 호를 추가 공급한다. 수원 군공항 이전 부지를 활용해 주택 5만 세대와 약 10만 명 규모의 일자리 공간을 조성하고 고양 대화동, 성남 제4판교 인근 등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택지개발을 추진한다.


양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수도권 135만 호 공급 대책에 발맞춰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주거는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기본권인 만큼 청년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beig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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