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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랠리 팀, 다카르 랠리 데뷔하자마자 역사적인 첫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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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카스 바츄슈카·오리올 비달 팀, 총 주행 시간 58시간 9분 45초 기록하며 스톡 부문에서 챔피언 등극

- 고성능 모델 ‘디펜더 OCTA’ 기반의 ‘디펜더 다카르 D7X-R’ 투입해 양산차 기반 클래스에서 독보적인 성능과 내구성 입증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더 다카르 D7X-R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을 질주하고 있다. 이 차는 고성능 모델인 디펜더 OCTA를 기반으로 일부 개조했다. JLR 코리아 제공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더 다카르 D7X-R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을 질주하고 있다. 이 차는 고성능 모델인 디펜더 OCTA를 기반으로 일부 개조했다. JLR 코리아 제공


디펜더 랠리(Defender Rally) 팀이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도전으로 평가받는 2026 다카르 랠리에서 데뷔 첫해에 우승을 차지했다.

2주간 이어진 혹독한 레이스 끝에 디펜더 랠리 팀 소속 세 크루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로카스 바츄슈카(Rokas Baciuška)와 오리올 비달(Oriol Vidal)이 디펜더 다카르 D7X-R로 스톡(Stock) 부문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같은 팀의 사라 프라이스(Sara Price)와 숀 베리먼(Sean Berriman)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미스터 다카르’라고 불리는 스테판 피터한셀(Stéphane Peterhansel)과 미카 메트게(Mika Metge)까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한 세 팀 전원이 최상위권에 포진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디펜더 랠리 팀의 세 크루는 총 13개 스테이지 중 10개 스테이지에서 1, 2, 3위를 휩쓸었다. 14일간 이어진 극한의 경기 동안 세 대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을 가로지르며 팀 합산 총 2만4000㎞를 주행했다.

2026 다카르 랠리에서 디펜더 랠리 드라이버 로카스 바츄슈카가 1위를 차지한 후 환호하고 있다. JLR 코리아 제공

2026 다카르 랠리에서 디펜더 랠리 드라이버 로카스 바츄슈카가 1위를 차지한 후 환호하고 있다. JLR 코리아 제공


1위를 차지한 디펜더 랠리 드라이버 로카스 바츄슈카는 “내 오랜 꿈이었던 다카르 우승을 디펜더와 함께한 첫해에 이룰 수 있어 감격스럽다. 디펜더 랠리 팀이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 정비팀이 매일 새벽까지 다음 스테이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점을 잊을 수 없다. 엔지니어를 포함해 우리 팀원 모두가 없었다면 결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위를 기록한 사라 프라이스는 “다카르 랠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경험이었다. 우리 팀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다 함께 결승선을 밟는 것이 목표였다. 전체 팀이 결승선에 모여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이 도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카르 랠리 14회 우승 경력을 지닌 스테판 피터한셀은 “마지막 스테이지는 짧았지만 빠르고 역동적이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주행했다. 이번 다카르는 전반적으로 감정의 기복이 큰 경기였지만 우리의 주 목표였던 스톡 부문 우승을 로카스와 사라가 해내서 정말 기쁘다. 개인적인 결과는 기대와 조금 달랐지만 훌륭한 스태프들과 최고의 팀워크로 함께한 이번 모험은 나에게 매우 만족스럽고 기쁜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디펜더 다카르 D7X-R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위를 질주하고 있다.  JLR 코리아 제공

디펜더 다카르 D7X-R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 위를 질주하고 있다. JLR 코리아 제공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더 다카르 D7X-R은 고성능 모델인 디펜더 OCTA를 기반으로 한다. 각각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슬로바키아 니트라에 위치한 최첨단 공장에서 양산형 디펜더와 동일한 차체 조립 라인을 통해 제작됐다. 양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디펜더인 OCTA와 동일한 D7x 아키텍처, 변속기, 드라이브라인 레이아웃을 채택하고 있으며 4.4ℓ 트윈 터보 V8 엔진 역시 동일하게 탑재했다. 다만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의 극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윤거를 확대하고 지상고를 높였으며 전용 서스펜션 및 강화된 냉각 시스템 등을 추가로 적용했다.

이안 제임스(Ian James) 디펜더 랠리 단장은 “팀 전체가 정말 자랑스럽다. 우승이라는 결과 자체도 훌륭하지만, 대회 내내 모든 팀원이 합심해 한계를 극복해 온 과정이 독보적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로카스와 오리올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이 기세를 몰아 앞으로도 우리의 활약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디펜더 랠리 팀은 오는 3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W2RC의 다음 라운드인 ‘BP 얼티밋 랠리 레이드 포르투갈’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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