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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임원 가족 계좌까지 신고·관리…불공정거래 모니터링 강화

이데일리 박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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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상충 부서 한정 관리에서 ‘전 임원’으로 확대
“고객 이익 우선…윤리·책임경영 체계 강화 계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이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원 가족 계좌까지 모니터링 대상을 전면 확대한다. 기존엔 IB사업부 등 이해상충 가능성이 큰 부서 임직원의 가족 계좌만 등록·관리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임원 가족 계좌를 신고·관리 체계에 포함하기로 했다.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은 20일 “경영진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법적·평판 리스크를 선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신고된 가족 계좌를 대상으로 샘플링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이 마련한 ‘신뢰 강화 대책 방안’의 후속 조치다. 주요 의사결정을 맡는 경영진부터 더욱 엄격한 내부통제 기준을 적용해 시장과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내부통제 강화 TFT는 앞서 고강도 신뢰 회복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미공개 중요 정보를 취급하거나 접근할 수 있는 임직원을 전사적으로 등록·관리하는 ‘프로젝트 참여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미공개 정보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고객의 이익이 회사와 임직원의 이익에 앞선다는 원칙을 경영 전반에 명확히 반영하겠다는 의미”라며 “내부통제 TFT를 중심으로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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