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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美 최대 화학사 이스트만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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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재생소재 개발
한국콜마-이스트만 업무협약식에서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오른쪽)과 트래비스 스미스 이스트만 수석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콜마-이스트만 업무협약식에서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오른쪽)과 트래비스 스미스 이스트만 수석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콜마(콜마)가 글로벌 화학기업 이스트만과 함께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콜마는 이번 협업으로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재생 소재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는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이스트만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상근 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트래비스 스미스 이스트만 수석부사장(EVP) 등이 참석했다.

1920년 이스트만은 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미국 최대 화학기업이다. 첨단 소재와 기능성 첨가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이스트만의 대표 기술로는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동일한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이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재생 소재를 공동 개발한다. 색조 화장품은 발림성과 밀착력, 지속력 구현을 위해 이러한 합성 소재가 사용돼왔다. 양사는 나무에서 추출되는 셀룰로오스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머를 각각 차세대 천연 재생 소재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콜마는 이번 협업으로 확보한 친환경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글로벌 색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객사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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