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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4개 구청 체제 출범 '이상無'…내달 2일 만세구청 첫 개청

아시아경제 정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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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600명 대이동 인사 단행
청사 운영·인력배치·시스템 구축 착착
경기도 화성시가 다음 달 4개 구청 체제 출범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이동을 단행하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구청 체제 출범에 따른 행정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1600여명이 이동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이동이다.

19일에는 정명근 시장은 4개 구청장 및 주무과장과 차담회를 열고, 대규모 인사와 행정체계 변화로 인한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만세구청과 효행구청 인사 이동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도 실시해 ▲구청 운영 준비 과정 ▲개청 전 준비 사항 ▲시민 응대 방안 등을 점검했다.

시는 다만 구청 개청 준비를 위한 행정 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정부24' 등 정부 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대체 민원 처리 안내에 나설 방침이다.

구청 개청식은 다음 달 2일 만세구청을 시작으로 ▲5일 병점구청·동탄구청 ▲효행구청 순으로 개최된다.


만세구청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된다. 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 새솔동을 관할한다.

봉담읍 최루백로 165에 문을 여는 효행구청은 봉담읍, 매송·비봉·정남면과 기배동이 관할이다.

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을 소관하는 병점구청은 기존 시 동부출장소에 설치된다. 동탄구청은 기존 동탄출장소에 설치되며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 관할한다.


시는 구청 체제 출범으로 생활권 내에서 행정 처리가 이뤄지고 교통·환경 등 생활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권역별 맞춤 정책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 시장은 "구청 개청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개청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자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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