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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꽃묘장 맨발 황톳길 '인기'…한 달여 만에 이용객 1600명

노컷뉴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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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야간 연장 운영 호응
속초 노학동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맨발 황톳길. 속초시 제공

속초 노학동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맨발 황톳길.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달 개장한 꽃묘장 맨발 황톳길의 누적 이용객이 1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노학동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맨발 황톳길을 새롭게 개장한 이후 지난 18일까지 누적 이용객은 16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1명 수준의 이용객이 꾸준히 다녀간 수치이며, 많게는 하루 80여 명이 맨발 걷기를 하며 건강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영랑호 맨발 황톳길에 이어 청초호 맨발 걷기 길을 잇달아 조성하며 맨발 걷기를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해 왔다. 두 곳의 2025년 연간 누적 방문객은 10만여 명을 기록했다. 다만, 야외 맨발 걷기 길의 특성상 겨울철에는 안전 우려가 있어 임시 휴장을 해 이용객들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속초 노학동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맨발 황톳길. 속초시 제공

속초 노학동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맨발 황톳길. 속초시 제공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11일 노학동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맨발 황톳길을 새롭게 개장했다. 시민들이 기온을 비롯한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맨발 황톳길은 총연장 160m, 폭 1.5m 규모로 황토볼장과 온수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황톳길 중간중간에는 내년 봄꽃 식재를 위한 종자들을 키우고 있어, 이용객들이 자라나는 봄꽃 새싹을 구경할 수도 있다. 또한, 시설 내에 소규모 화단도 함께 조성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묘장 맨발 황톳길은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계절 꽃을 식재하는 비닐하우스로 활용하다가 오는 10월 다시 맨발 황톳길로 개장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겨울철 운영을 중단한 영랑호와 청초호 맨발 걷기 길을 대체할 실내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 결과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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