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충격이다.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에 따르면 살아있는 전설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다음 달 16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개최되는 2025~2026시즌 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번 올스타전 선발 명단은 팬(50%)과 선수(25%), 미디어 패널(25%) 투표 순위를 가중치에 따라 계산해 콘퍼런스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르브론은 지난 2003년 NBA에 데뷔한 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NBA 올스타 선발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팬과 선수 투표에서 8위, 미디어 투표에서 9위에 그쳤다. 합계 점수도 9위로 '베스트5'에 들지 못했다.
올 시즌 그는 NBA 최초 2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2.6득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러나 부상으로 개막 이후 14경기에 결장했고, 지난 달엔 18년 동안 이어지던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이 멈추며 노쇠화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르브론으로선 올스타전 출전을 위해 리저브 명단에 들거나 애덤 실버 커미셔너 추천을 받아야 한다. 리그 감독들은 투표로 콘퍼런스별 7명을 뽑고, 이는 다음 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선발 선수 10명과 리저브 선수 14명이 합쳐 24명의 선수가 2개의 '미국팀'과 1개의 '월드팀'으로 나눠 경쟁한다. 리저브 명단이 확정된 뒤 각 팀에 필요한 인원이 충족되지 않으면 실버 커미셔너가 추가로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한편 르브론이 속한 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으로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루카 돈치치(레이커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뽑혔다.
르브론이 오랜 시절 속했던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76ers),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이 선정됐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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