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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강화 '위기가구' 지원 확대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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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부천시는 2021년 3월 개소한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 가구에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두텁고 체계적인 주거복지 안전망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이를 한층 강화해 보다 빈틈없는 주거복지 지원에 나선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취약 가구를 발굴해 상담부터 이주·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올해는 주거복지 상담과 사례관리, 주거취약계층 이주·정착 지원, 임시 거처 제공,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총 2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 상담 현장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상담 현장 ⓒ부천시


특히 핵심 사업인 ‘부천안심드림주택’은 2023년 울버햄튼 소속 축구선수 황희찬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운영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재해, 경매, 강제퇴거 등으로 주거를 상실할 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6개월간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처를 제공하며,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액 면제된다. 입주 대상은 긴급 대응이 필요한 주거 위기 가구다.

실제로 시는 지난 6일 오정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3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부천안심드림주택’에 임시 입주를 지원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한 주거지원 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울러 ㈜코콤(대표 고진호)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2000만 원은 저소득 아동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꿈이 자라는 방’에 활용된다. 시는 외부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도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장환식 시 주택국장은 “올해에는 더욱 두텁고 빈틈없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주거복지센터가 주거 문제의 든든한 해결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고시원,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아동과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후원과의 연계도 강화해 주거복지 체계를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민은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화(032-340-0849) 또는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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