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전사자…무창포 해변 흉상 공식 관리 대상 편입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에 설치된 故 한상국 상사 흉상.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부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에 설치된 '고(故) 한상국 상사 흉상'이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충 시설로 신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령 무창포 출신인 한상국 상사는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해군 참수리 357정 조타장으로 근무하던 중 끝까지 함정을 지키다 전사했다. 애국심과 전우애를 끝까지 실천한 그의 희생정신은 지금도 높이 평가받는다.
이번에 지정된 흉상은 2019년 권혁영 보창산업 대표가 제작해 보령시에 기증했다. 그동안 시민과 군, 기관·단체가 매년 자체 추모식을 거행하며 숭고한 뜻을 기려왔다.
보령시는 지난해 국가보훈부에 현충 시설 지정을 요청한 뒤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받았다.
권혁영 대표는 "한상국 상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현충 시설 지정을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알려지고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나라를 위해 꽃다운 나이에 헌신한 한상국 상사를 추모하고 시민 모두가 그 뜻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현충 시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충 시설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이들의 공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등을 말한다. 현재 보령시에는 독립운동 관련 4곳과 국가수호 5곳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 흉상 지정으로 총 10곳의 현충 시설이 운영·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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