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현 기자] 충묵 음성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공모사업 축소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략적인 행정력을 발휘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모두 3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27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해 재정 확보의 내실을 다졌다.
군은 전체 사업비의 64.2%에 해당하는 821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함으로써 군의 자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군은 지난해 모두 3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279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해 재정 확보의 내실을 다졌다.
군은 전체 사업비의 64.2%에 해당하는 821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함으로써 군의 자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이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024년 630억원 대비 191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로 음성군의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생활 인프라 확충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가장 큰 사업은 사업비 398억원 규모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으로 금왕읍, 원남·생극·감곡면 일대의 노후 상수도를 교체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92만6000t의 누수를 방지해 34억3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5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을 통해 음성읍에 설성나르미센터, 소이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원남면 노을벗시니어센터 등 지역별 수요에 맞춘 거점시설이 대거 확충될 계획이다.
교육·문화 인프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탄력을 받는다.
금왕읍에 22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주차타워, 늘봄교실 등을 갖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돼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경제분야에서는 119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을 통해 융합바이오 제조기업의 공정 향상과 AI 전환을 지원하며 80억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삼성면 원도심 상권의 통합 브랜드 구축과 특화 밀키트 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성과에 대해 중앙부처와 도단위 공모사업의 축소로 신규사업 발굴이 어렵고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었으나 부서별로 군의 재정상황과 운영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선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은 음성군의 당면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확보된 사업들이 군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 7기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5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누적 총사업비 1조5708억원을 확보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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