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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독립기념관은 사유물 아냐 김형석 관장 해임은 상식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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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철 기자]
사진/김미화 더불어민수당 부대변인 사무실.제공

사진/김미화 더불어민수당 부대변인 사무실.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 결정과 관련해 "뒤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했던 결정으로, 역사와 국민 앞에 최소한의 책임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독립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고통과 항쟁, 독립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그 수장이 역사 인식 논란과 편향된 행보로 국민적 우려를 자초했다면 이미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김 관장 사퇴 촉구 집회에 당 관계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참석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것은 분노가 아니라 절박함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독립운동의 역사마저 정치적 계산과 왜곡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였다"고 강조했다.

김미화 더불어민주당.부대변인이 김형석 독립기념 관장 퇴진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미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사무실.제공)

김미화 더불어민주당.부대변인이 김형석 독립기념 관장 퇴진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미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사무실.제공)


김미화 부대변인은 "김 관장 해임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상식과 헌법 정신, 역사 정의가 요구한 결과"라며 "정부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인사 조치로 축소할 것이 아니라, 독립기념관 운영 원칙과 역사 관련 기관 인사의 기준을 전면 재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독립기념관은 권력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기억이자 미래 세대에 전해야 할 역사 교육의 장"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역사와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전날 긴급 회의를 열어 김형석 관장 해임 건의안을 가결했으며, 해당 안건은 국가보훈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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